논산시의회 진보단일후보 출마 - 윤혜진(가선거구, 정의당) 박현희(다선거구, 진보당)
2022년 5월 12일 오후 1:30시에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농민회, 민주노총 논산시위원회가 함께 <논산시의회 의원선거 진보단일후보 공동기자회견 및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배용하 진보당 선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양당 독식, 이제 그만!" "의회를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구호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배형택(논산시농민회 정책국장)씨는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6·1지방선거를 양당 독식의 논산시의회가 변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으며, 논산시의회에 가선거구 윤혜진후보, 다선거구 박현희 후보를 반드시 진출시키겠다며 논산의 노동자 농민 등 진보 세력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지방소멸의 위기, 농민과 노동자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앞두고 6.1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는데, 지방선거를 또다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비전 없이 보수양당의 정쟁의 장으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했다. 민주노총과 진보정당, 농민회는 6.1지방선거에서 노동자 농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비정규직과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권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기후위기와 산업전환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선거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발언에서 강효민 녹색당 당원은 "생태도시로의 전환이 시급한 이 시기에 이 고민을 함께 나눌 진보단일후보를 논산에서 만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 거대양당이 독식해온 현재 정치구조에서는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해결할 수 없다. 힘든 여건과 현실 앞에서 당당하게 이 자리에 서 있는 두 진보정당 후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두 후보에게 혐오와 대립의 정치가 아닌 화합과 연대의 정치를, 논산에서 살아가는 모두의 존재를 존중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희망찬 논산을 기대한다."고 발언헀다.
또한, 민주노총 논산시위원회 손철민 위원장은 논산에서 일하는 사람과 농민이 행복한 새로운 정치가 시작될 수 있도록 민주노총은 진보단일후보를 지지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윤혜진(정의당) 후보는 가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이자 유일한 청년 후보로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다선거구(취암동)에 출마한 박현희(진보당) 후보는 양당독식의 지방의회를 개선하기위해 개편된 이번 선거구 개편을 통해서 양당이 독식해 온 시의회의 정치를 끝내고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혜진, 박현희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선관위 3층에서 논산시의회 시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논산시의회에서는 평생 양당의 목소리 밖에 못들을 줄 알았었는데, 시민기자의 눈에는 "양당 독식, 이제 그만!"이라는 구호가 소외된 시민의 꾸지람 처럼 들렸다. "의회를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구호는 이번에 변경된 선거구제 개편의 목적대로 젊고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일꾼들이 시의회에서 제대로된 목소리를 내는 것을 기대하게 했다.
치열한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웃음과 박수가 그치지 않은 이상한 기자회견이었다. 시의원과 시민이 선거때만 소통하는것이아니라 항상 이렇게 소통하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의회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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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마하는 두 후보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윤혜진 / 정의당 / 가선거구(연무, 강경, 연산, 양촌, 가야곡, 은진, 벌곡)
:강경읍, 연무읍,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가야곡면, 은진면, 채운면)
- 진보단일후보(정의당, 녹색당, 진보당)
- 변화의 시작, 청년과 함께
- 5등까지 당선되는 우리동네 시의원!
90년생 여성 청년 후보
- 1990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출생(만 32세)
주소 : 가야곡면 등리 거주
- 백석초등학교, 연산중학교 졸업
-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졸업
- (현) 정의당 논산시지역위원회 창당준비위원장
- (현) 심상정 국회의원 여성정책특보
- (현) 정의당 농어민먹거리위원회 부위원장
- (현) 정의당 6411민생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전) 정의당 노동사회연대본부 차장
- (전) 정의당 강남구위원회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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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희 / 진보당 / 다선거구(취암동·내동· 관촉동·덕지동·반월동·지산동·화지동)
- 논산시의원선거(다선거구)
:취암동·내동· 관촉동·덕지동·반월동·지산동·화지동
- 진보단일후보(정의당, 녹색당, 진보당)
- 언제나 당신의 편! 일한 사람, 일 할 사람, 든든한 일꾼!
- 시민 세금 지킬 사람!
세 아이의 엄마가 책임지는 교육과 안전.
다 못쓰고 남긴 예산 천억원 시민의 품으로!
- 1974년생
- 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졸업
- 강남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수료
- 전) 제7회 기초의원비례대표선거 논산시 후보 출마(민중당)
- 진보당 논산시위원회 위원장
- 전>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사무처장
- 전>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회계감사위원
- 논산귀농귀촌협동조합줌 이사
- 놀메시민평화센터 이사
- 논산중앙초등학교 교육복지사(2012~현재)
- 상월초등학교 운영위원장